란사로떼(Lanzarote)는 북아프리카의 서쪽 대서양에 위치한 카나리아 제도(스페인령)에 있는 화산섬이다. 유럽의 하와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사시사철 온화한 기온과 화산섬으로 자연 경관이 신비롭고 아름답다. 

란사로떼는 카나리아 제도 7섬 중에서 테네리페와 그란 카나리아에 이어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섬으로 주민 수는 159,021명(2023년)이다. 표면적은 845.94km²로 군도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이다. 섬의 중앙 남서쪽에는 란사로테의 주요 관광 명소 중 하나인 티만파야 국립공원이 있다. 1993년부터 섬 전체가 유네스코 자연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과거에는 주로 농업과 어업을 주로 하였지만 현재 관광업이 주업이다.  화산섬에서 재배되는 포도 농사로 란사로떼는 와인으로도 유명하다.그리고 란사로떼에서 태어난 예술가 세사르 만리케의 노력으로 섬전체가 하나의 미술관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