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한인총연합회, 제106주년 3.1절 기념식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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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한인총연합회는 오늘 3월 1일 마드리드에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번 기념식은 3월 1일 오전 11시, 마드리드 Centro Segoviano에서 진행되었으며, 스페인 마드리드 지역 거주 한인들이 다수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마드리드한인회의 이인자 한인회장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국민의례를 비롯하여 다양한 공식 순서가 차례로 진행되었다.
스페인 대한민국 대사관 임수석 대사는 이날 한국 서울에서 가진 3.1절 기념식에서 최상묵 대행의 기념사를 대독하였고, 이어서 스페인한인총연합회 박천욱 회장과 유럽한인총연합회 김영기 회장이 축사를 통해 3.1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스페인 대한민국 대사관 신용철 영사는 2024년 월드코레안 신문사가 주최한 베스트영사상을 수상하여 상패를 전달받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박천욱 회장이 진행한 3.1절 기념 강연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강연에서는 기미년 3.1운동 이전 한국의 상황, 3.1운동의 전개 과정, 그리고 이 운동이 세계에 미친 영향에 대해 다루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마드리드 한인 청년들(김덕륜 외 2인)이 독립선언문 1번 부터 7번 까지 전체를 번갈아 가며 낭독하여 더욱 뜻깊은 순간을 만들었다. 행사 참석자들은 집중하여 경청했으며,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도 강연 내용에 대하여 매우 긍정적인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기념식의 마지막 순서로 참석자들은 모두 함께 일어서서 3.1절 노래를 합창으로 부르고 김영기 유총회장의 선창으로 다 함께 손에 태극기를 들고 만세삼창을 외치며 1919년 3.1절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겼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에는 참석자들이 까사불고기로 이동하여 함께 식사하며 많은 대화와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3.1절 기념식은 스페인 내 한인 사회가 대한민국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한인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되었다. 참석자들은 “행사가 매우 뜻깊었으며, 3.1절의 의미를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모두들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스페인한인총연합회는 한인 사회의 발전과 한국의 역사를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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