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한인총연합회 79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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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5일 12시 스페인 마드리드 호텔 NH VENTAS에서 79주년 광복절 경축행사가 거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훈 주스페인대사, 박천욱 스페인한인총영합회 회장, 김영기 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하여 스페인한인총연합회 이영 고문, 홍영만 고문, 강춘길 수석부회장, 이인자 마드리드 한인회장, 이덕제 발렌시아한인회장, 이태분 아라곤 한인회장, 정재형 레반떼(알리깐때.무르시아) 한인회장, 김영구 엑스트레마두라 한인회장, 이동근 란사로떼 한인회장 등 스페인 각지역 회장님들과 교민들과 원로들을 포함하여 62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이진우 민주평통 유중아지역회 간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였다. 국민의례로 국기에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대한 묵념 으로 시작하여 한국에서 거행된 광복절 경축식에서 상영된 기념영상을 시청한후 윤대통령 광복절 경축사를 박상훈 대사가 주요점을 요약하여 대독하였다.
그후에 박천욱 연합회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박천욱 회장은 축사에서 "광복절은 일제로부터 36년간의 억압에서 벗어나 자유와 독립을 다시 찾은 날이며 지난 역사를 되돌아 보면 우리민족은 일제 36년뿐 만 아니라 중국과 오랑캐, 일본 왜구의 침입 그리고 6.25전쟁 등으로 많은 수난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조상들은 한번 도 우리 민족의 독립과 자유를 포기한적은 없었습니다"라고 하였으며 "우리 선조들의 이 정신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이어 나가 자주독립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며 살아가는 교민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특히 우리 한인사회 젊은이 들과 2세들 에게도 “나라사랑”의 정신이 계승되어져 나가기를 바라며 이것을 위하여 우리 세대가 좀 더 노력하며 힘써야 할 것이라고 생각 한다"고 하였다.
박천욱 회장의 축사 후에 광복절노래를 다함께 제창하고 이어 김영기 유럽총연 회장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이 있었다, 만세삼창은 모든 참석자가 손에 태극기를 들고 다함께 “대한민국만세”를 우렁찬 목소리로 외쳤다.
끝으로 단체 사진촬영을 마친후 당 호텔에서 모든 참석자가 함께 오찬을 나누며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내년 광복절에 또 다시 만날것을 기대하며 모든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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